속보=‘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본보 7월26일자 5면 보도)가 8일 매일유업 평택공장 앞에서 원유 가격 협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도내에서는 철원, 춘천, 홍천, 횡성, 원주, 강릉, 평창 7개 지역서 100여명의 낙농가가 참여했다.
이건영 한국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유업체들이 우유 가격은 인상하더라도 정작 원유 가격 상승에는 소극적"이라며 "금일 집회를 시작으로 유가공 협회와 타 유가공 업계 공장 등에서도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