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강원경제인대상 수상기업으로 인공치아용 세라믹 보철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주)하스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2022 강원경제인대상 심사위원회는 1, 2차 심사를 거쳐 경영평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및 일자리 창출, 기술평가 등을 종합평가해 5개 부문에 걸쳐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부문에 선정된 (주)하스(대표:김용수)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치과 보철재료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강원도 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중 하나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총 86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는 금속제를 활용한 창 제조 업체인 (주)비룡씨에이치씨(대표:박광구)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금속제 창의 성능개선을 위해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 3D 단열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등록 하는 등 현재 총 5개의 제품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창업성공 부문에는 (주)늘품내진이엔씨(대표:송준혁)가 뽑혔다. 늘품내진이엔씨는 내진 성능이 부족한 시설물의 성능을 높여 도시재생에 기여하는 솔루션, 지진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혁신기술 솔루션 등을 통해 건축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건설혁신 부문은 기술력을 앞세워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주)원진(대표:장명진)이 선정됐다. 단순시공에서 벗어나 발전된 토목건축기술을 적극 도입해 매출을 늘리고 있으며 관련 업체와 상생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별상은 (합)청명산업(대표:김영숙)과 강원양봉(주)(대표:서원달)가 영예를 안았다. 청명산업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전문업체다. 비계, 구조물 해체공사업, 폐기물 중간처분업, 석면 해체제거, 폐기물종합 재활용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강원양봉은 벌꿀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벌꿀 관련 지식재산권인 상표권 3건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내 농가로부터 벌꿀을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경제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예정된 2022강원이코노믹서밋때 갖는다. 수상기업에는 상패와 현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