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 잔치를 펼친다.

도내 예술인의 축제 ‘2023 강원예술인한마당’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행> 문화 품은 예술로(路), 인제로(路), 미래로(路)’를 주제로 강원 예술인들의 역량을 집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12일 인제잔디구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18개 시·군 대표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문화예술진흥 유공자와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공식 일정 하루 전 11일 하늘내리센터에서 개최되는 ‘하늘내린종합예술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제문화원과 하늘내린센터에서는 ‘전국생활 예술동호인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13일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강원문화예술 대담해’, 문학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템플스테이 문학기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일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원의 예술 숲을 이루다 展’, ‘생애최애사진전’ 등 인제군 곳곳에서는 전시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축제기간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되는 강원예술인 한마당라운지에서는 예술인 지원사업 및 복지지원 혜택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상기 군수는 “이번 행사가 강원특별자치도민이 함께 어울려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