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6·25전쟁 제63주년을 맞아 원주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원주시재향군인회(회장:김영준)와 6·25참전유공자회 원주시지회(회장:신영준)는 25일 원주시 태장동 아모르컨벤션웨딩에서 재향군인회원 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원주시 단관근린공원에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원주시지회(회장:김길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탑 준공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24일 오후 4시부터 시청 백운아트홀에서는 제1야전군사령부, 미8군사령부가 주관하는 한·미연합 호국음악회를 선보인다. 호국음악회는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를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 초대가수 공연, 군악대 연주, 줄타기 명인 공연, 한·미 군악대 합동연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회장:조덕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시민문화센터에서 6·25전쟁 음식나누기 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주먹밥, 감자, 보리개떡 등을 나눠주고 김원길 국가상징물연구가는 신림초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상징물을 통한 나라 바로알기' 특강을 실시한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