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면 하천변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전 11시20분께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연곡천변에서 환경정비사업을 벌이던 환경단체 회원들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올 6월 폭우 때 실종된 2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릉=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