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자 23명 공천 신청
도의원 1 선거구 맞대결
2선거구 현역·신인 구도
【태백】태백지역 6·1 지방선거 도의원·시의원 입지자들이 당내 후보 공천 신청, 예비후보 등록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공천 신청 결과 도의원 2개 선거구, 시의원 2개 선거구에는 비례를 제외하고 총 23명의 입지자가 접수했다.
이상호 도의원의 태백시장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도의원(태백) 1선거구는 민주당 김길동 시의원과 국민의힘 이한영 시의원이 각 당에 단독 신청하며 체급을 조정한 시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선거구는 현 민주당 김혁동 도의원을 상대로 각각 첫 출마인 문관현(국) 전 태백JC회장과 위청준(국) 전 KBS강릉방송국장의 공천 경쟁이 예고됐다.
태백시의원 가선거구의 경우 김동균, 장연철, 정미경, 최종기, 홍지영 등 5명이, 국민의힘은 고재창, 김상윤, 손영준, 오광희, 최미영 등 5명이 각각 지원했다. 현역은 비례대표 의원인 정미경 부의장뿐으로 각 당의 공천 결과가 주목된다.
나선거구는 민주당 김상수, 정연태, 조진교, 허경희 등 4명이, 국민의힘 김재욱, 김진관, 심창보, 허민 등 4명이 각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여기에 무소속 박광현 예비후보가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현 시의원과 신규 입지자, 무소속 입지자의 혼전이 예상된다.
현 나선거구 무소속 문관호 시의원은 선거구 획정 이후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가선거구 출마 가능성도 회자되고 있다.
12일 오전 기준 중앙선관위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이고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1명이다. 도의원은 1·2선거구에 각 1명씩 총 2명, 시의원은 가·나선거구 각 3명과 비례 1명 등 총 7명을 선출한다.
전명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