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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뚫고 둔내 고랭토마토 축제 13일 개막

15일 사흘간 둔내 종합체육공원 일원 3년만에 대면 행사
토마토 풀장 금반지 등 경품 푸짐... 다양한 즐길거리 손짓

◇2022년 제11회 둔내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13일부터 사흘간 예정대로 완전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축제때 토마토 풀장.

【횡성】 2022년 제11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13일부터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라 둔내로! 즐기자, 토마토랑’을 케치프레이즈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완전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부한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지난 8일부터 둔내에도 4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지만 축제위원회는 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들의 판촉과 외지 방문객들의 성원을 고려해 축제를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둔내 토마토는 청정한 자연 환경과 큰 일교차,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명품 토마토로 명성을 얻고 있다.

첫날인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진아, 별사랑, 이서진, 이미자씨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각종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물총놀이 등 각종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신선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는 시식 코너 및 토마토 판매장, 홍보관이 운영된다.

축제 백미인 토마토 풀장에는 축제기간 사흘동안 매일 1~2회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금반지, 숙박권, 한우 세트 등 풍성한 선물이 제공된다.

둘째날인 14일에는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K-POP 쿨 페스티벌’이 열려 코요태, 설운도, 김원준, 백아연 등 무대와 평양아리랑 예술단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가수 김범룡씨가 무대에 오른다.

박명서 축제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외지 방문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폭우와 폭염을 뚫고 정상 개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며 “토마토 재배농가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수해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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