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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2022 만해축전 전국고교생 백일장] 이모저모

△참신한 글제 ‘호평’

◇만해축전 전국고교생백일장 글제로 ‘삭제’와 ‘한 뼘’이 발표되자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참신한 글제”라며 호평. 글제가 공개된 9시 30분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에는 ‘우와’, ‘허허’, ‘와’ 등 짧은 탄식의 글들에 이어 “글제 짱이네요”, “글제 진짜 잘 뽑네” 등의 칭찬글이 연이어 올라와 눈길. 현장 백일장에서는 들을 수 없는 학생들의 반응과 속마음이 실시간으로 주최 측과 심사위원들에게 전달.

△동시 접속 600여명 ‘열기’ 확인

◇실시간 라이브 방송 동시 접속자 수가 600여명에 달하면서 강원일보 유튜브 채널은 몰려든 참가자들로 북새통. 현장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질문이 터져 나온 가운데 쉼 없이 꾸준한 질의응답 이어져. 3년째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백일장에서 여전히 매끄러운 운영능력 유감없이 발휘하며 국내 문학 꿈나무들의 등용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

△작품 심사과정까지 생중계

◇이날 예·본심에 참여한 10여명의 심사위원은 낯선 카메라 앞에서도 차분하게 심사를 진행. 마스크를 쓴 채 작품 심사에 열중하는 모습이 참가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 심사를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 인사. 참가자들은 엄중한 심사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작품이 좋은 평가 받기를 기원.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눈길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으로 속속 집결. 강원도뿐만 아니라 인천 등 광역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고교생들의 열기 가득. 작품 제출 마감 후에는 “모두 수고했다”며 서로를 격려해 눈길. 수상자가 발표되는 순간에는 모두가 축하를 나누며 진정한 문학도로서의 면모 뽐내. 참가자들은 서로 만난 적도 없지만 열띤 경쟁을 펼쳤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문청(文靑)만이 지닐 수 있는 순수한 기쁨으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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