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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권성동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중국에게 굴종적 태도로 일관...사드, 거래와 타협의 대상의 될 수 없어"

 "북핵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
"강력한 자강과 동맹만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한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한 중국의 '3불1한' 주장과 관련해 "강력한 자강과 동맹만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한다"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사드는 안보주권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은 사드는 중국과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라며 "국방부는 사드 정상화를 선언했고, 외교부는 ‘“중국이 사드를 거론할수록 양국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선 시기부터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힘에 의한 평화와 강력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라며 "사드 관련해서도 이러한 원칙론에 입각하여 중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에 있어서 정부가 단호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중국은 3불1한과 관련하여 ‘선서’에서 ‘선시’로 표현 수위를 낮추었다"라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사드 정상화에 대해 ‘왜 또 벌집을 들쑤시느냐’고 했다"라며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중요한 안보자산이 벌집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중국에게 굴종적 태도로 일관했다"라며 "민주당은 항상 평화를 외쳤지만, 굴종으로 평화를 얻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북핵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 그러므로 사드는 결코 거래와 타협의 대상의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안보는 현실이다. 말이 아닌 힘을 믿어야 한다"라며 "강력한 자강과 동맹만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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