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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나경원 "민주당 지지성향이 있는 서너명이 술을 마시다가 소리를 지르며 나에 관한 심한 욕설을 하기 시작"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13일 자신의 일행이 상인·주민과 마찰을 빚었다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나중에 확인해보니 민주당지지성향이 있는 서너명이 우리가 식사를 하던 식당 건너편에서 술을 마시다가 소리를 지르며 나에 관한 심한 욕설을 하기 시작하여 지나가던 목사님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에게 나무람을 듣기도 하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창밖이 뭔가 소란스럽더니,갑자기 만취한 남성이 뛰어들어오면서 나에게 소리를 지르며 막말을 하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5시반부터 6시반 정도까지 이른 저녁식사를 하면서 우리 지역 재난복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 "정부와 여당이 우리 지역 재난에 특별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실, 관계부처장관과 협의해 특별재난지역선포가 사실상 확정된 사실 등을 언급하자 식당 안의 다른 손님들까지도 박수를 치며 격려해 주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일행이 그 자리를 떠난 이후에도 만취한 성명불상 남성이 계속 소리를 지르면 소란을 피우고, 식당 주인 부인을 밀쳐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기도 하여 경찰이 두번이나 출동하였다고 한다"라며 "결국 그 식당은 그날 7시경 영업을 종료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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