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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준석 "그들이 유튜브에 돈을 쏠 때, 우린 당원이 되어 미래를 준비하자"

"당원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그들이 유튜브에 돈을 쏠 때, 우린 당원이 되어 미래를 준비하자"라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며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링크를 공유했다.

이는 2030 당원 가입을 독려하며 지지층 다지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일부 인사들을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으로 규정, 실명으로 거론하며 험지 출마를 공개 압박했다.

이 대표는 "그저 호가호위하는 윤핵관으로 남게 될 것" 등의 비판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비대위 전환 과정을 "반민주적"이라고 몰아세우며 당을 향해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 "파시스트적 세계관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60년째 북풍의 나발을 불면서 선거에 이겼다고 착각하는 집단은 아마 지난 3번의 선거 승리를 복기하면서 여가부 폐지 정도의 나발만 불면 젊은 세대가 그들을 향해 다시 지지를 보낼 것이라는 착각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당과 정부에 대한 젊은 세대의 기대치가 급전직하한 것은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어젠다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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