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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농협과 금고업무 약정

농협삼척시지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협력사업비 1억5,000만원 출연

◇박상수 시장과 손관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장이 지난 6일 삼척시 금고지정 약정을 체결했다.

【삼척】삼척시와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가 삼척시 금고업무를 약정했다.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는 지난달 21일 시 금고지정 심의회 심의를 거쳐 차기 시 금고로 선정됐고, 지난 6일 박상수 시장과 손관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장이 약정식에 참석했다.

시 금고 업무 약정체결에 따라 NH농협은행 시지부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말까지 향후 4년간 삼척시 일반회계·특별회계(공기업 포함)·기금 등 자금을 운영·관리하고,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공개경쟁 공고와 재공고 기간에 단독 참여한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를 대상으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삼척시 금고로 결정됐다.

농협 측은 금고 취급에 따른 반대급부로 지역협력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고, 이와 별도로 금고 관련 업무포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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