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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취임 100일 “도정 효율화를 위한 4대 혁신 도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6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앞두고 ‘도정 효율화를 위한 4대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김 지사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직·인사 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 지사는 조직·인사 혁신의 사례로 실용 중심의 운영과 위원회 정비, 경제부지사와 강원연구원장, 강원개발공사 사장 등 현안 해결 중심의 전문가 영입, 위원회 43개 폐지 및 통폐합 등을 꼽았다.

또 재정혁신을 위해 임기 내 채무 60%(6,000억원) 감축계획과 강원도의 레고랜드 보증채무 2,050억원을 줄이기 위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 기업회생 신청 등을 결정했다. 도는 현재 26개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구조조정을 비롯한 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건축행정 인허가 처리기한 3분의 1이상 단축과 규제해소, 시·군 현장간담회와 여야정치권과의 공조 등 소통 혁신도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취임 100일간 80여회의 민생현장 방문, 면담, 17개 시·군 비전공유 현장간담회, 20여회의 주요정책·공약·예산 논의, 15회의 기자간담회 등을 가졌다.

김 지사는 “축구로 보면 이제 경기 시작 5분을 지났다. 지난 100일은 새로운 강원도의 방향과 기조를 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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