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사회일반

실외마스크 전면해제 11일째…7일 신규확진 2만2298명, 사망 41명

실외마스크 전면해제 11일째인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천298명 늘어 누적 2천493만3천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8천648명)보다 6천350명 적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8일(1만9천294명) 이후 13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2만8천488명)보다 6천19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2만9천92명)보다는 6천794명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유행 감소세가 완만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947명→2만3천587명→1만2천142명→1만6천416명→3만4천734명→2만8천648명→2만2천298명으로, 일평균 2만3천53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으로, 전날(82명)보다 28명 줄었다. 지난 6월 14일(42명) 이후 115일 만에 가장 적은 집계치다.

지난 1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진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하는 등 크게 감소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2천24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천154명, 서울 4천319명, 대구 1천470명, 인천 1천300명, 경북 1천285명, 경남 1천227명, 부산 1천53명, 충남 805명, 강원 800명, 충북 777명, 전북 698명, 대전 598명, 전남 566명, 광주 521명, 울산 354명, 제주 179명, 세종 174명, 검역 1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29명으로 전날(325명)보다 4명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8.5%(1천792개 중 331개 사용)로 이틀 연속 10%대를 이어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4만234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12명 많다. 지난 3일부터 10∼20명대를 유지했던 사망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왔다.

신규 사망자 중엔 80대 이상이 28명(68.3%)이고 70대 6명, 60대 4명, 40대, 30대, 20대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천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