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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김진태 지사-강원도노인회, 공익형 일자리·경로당 난방비 예산 협의

28일 도노인회 회장단 회의에 김 지사 참석
김지사 "노인들의 질 높은 일자리 만들 것"
이건실 회장 “더 나은 삶 위해 노력해달라”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회장:이건실) 회장단 회의가 28일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강원도노인회(이하 도노인회)는 28일 도노인회 회장실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제4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강원도 공익형 노인 일자리와 도내 경로당 난방비 예산 축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도노인회와 김 지사의 만남은 현 정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감축 기조가 도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김지사가 회의 참석을 자청하면서 마련됐다.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도노인회 이사회에 앞서 예산과 사업 등을 논의하는 통상적인 회의 자리였지만 김 지사가 참석, 도노인회의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노인 일자리 예산이 10% 감축된 상황은 맞지만 도내 어르신 지원을 위해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의 모델을 활용해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리적·지형적 특성에 맞춰 노인분들을 위한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회장:이건실) 회장단 회의가 28일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이어 도내 경로당 난방비 예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로당 난방비를 감축시켰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비율이 줄어들어 난방비도 자연스럽게 남게 되면서 나온 이야기 같다”고 해명했다.

이건실 도노인회장은 “도내 어르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종우 수석 부회장, 심재빈·최승민·김영안·박천성 부회장 등이 참석해 2022 추가추경예산(안), 2023년 게이트볼대회 운영계획, 공익형노인일자리사업 관련 국회 간담회 결과 보고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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