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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확진자 증가세 주춤, 중환자는 증가

중환자 25명, 준중환자 20명 각각 늘어
강원도 병상 확충 나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중환자와 고령층 환자 발생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집계 기준 28일 오전 6시까지 확진자는 1,956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2,017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6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 326명, 춘천 302명, 동해 124명, 홍천 106명, 속초 87명, 삼척 72명, 태백 51명, 양구 47명, 인제 34명, 영월 33명, 양양 28명, 고성 25명, 화천 22명, 횡성 16명, 철원 8명, 평창 6명씩이다.

이날 기준 도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에는 25명이 입원해 지난 21일 24명보다 1명 증가했고, 중환자보다 위험도가 낮지만 여전히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중환자'수도 18명으로 20명에 근접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의 수가 열흘째 400명대로 높은 수준을 보였고, 지난 27일보다 10명 증가한 491명을 기록하는 등 의료 대응상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12월 1일부터 강릉아산병원에 중환자 병상 4개, 강원대병원에 준중환자 병상 4개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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