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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 총선]강릉 온라인 후끈 달구는 선거전

권성동 후보 과거부터 '페이스북'활용에 강점 보여
김중남 후보는 유튜브, 이영랑 후보는 인스타그램

◇(좌측 부터) 권성동 후보 페이스북, 김중남 후보 유튜브, 이영랑 후보 인스타그램

【강릉】4·10 총선을 앞두고 강릉지역 후보들이 저마다 주력 플랫폼을 활용, 표심을 자극하며 온라인 선거 유세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유튜브를 통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 후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김중남 TV'의 구독자 수는 지난 1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전화 인터뷰 이후 가파르게 증가, 2일 오후 1시 현재 3만4,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창영운수 등 지역 현안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와 단일화 선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이 게시돼 있다.

5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권 후보는 과거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주 표출했다. 지난 대선에서 페이스북 단문 메시지 탄생을 주도하기도 했던 권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선거 공약이나 유세 사진 등을 페이스북에 수시로 올리며, 1만3,000여명에 달하는 팔로워들과 만나고 있다.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1,900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이 후보는 2,100여개 넘는 글을 올리며 지지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빠듯한 선거일정으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모두 찾아가지 못하는 공백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나고 있다"며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선거운동의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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