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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연말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20% 확대 운영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조기 종료…추가 소비 진작 대책
월 1인 한도 100만원 제한

【삼척】삼척시가 정부와 연계한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벤트가 시민들의 호응으로 조기 종료되자, 연말까지 소비 진작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정부와 함께 진행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5% 추가 지급 행사가 당초 지난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이 빠르게 소진돼 지난 6일 조기 종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 축제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상향 운영한다.

11월에는 정부 연계 방식과 같이 15% 인센티브에 더해 추가 캐시백 5%가 주어지며, 다음 결제시 즉시 차감된다.

이어 12월에는 기존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적립금이 지원된다.

단, 월 1인 한도는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시는 인센티브 확대 운영으로 연말 축제·행사 기간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 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연계한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뜨거웠다”며 “연말 인센티브 확대 운영을 통해 소비심리를 더욱 북돋우고,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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