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염규성)은 노인복지사업비 마련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1일 복지관 야외마당에서 ‘2025년 맘!나눔행복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김밥, 수수부꾸미, 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와 반찬·과일·생활용품 등 실속있는 품목으로 구성된 총 18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복지관 회원들이 참여해 소통과 나눔에 지역 협력이 더해진 의미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또, 행사는 소통·나눔·공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가정 및 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판매함으로써 나눔 실천과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확산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의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티켓 구매, 현장 후원, 계좌 기부 등 다양한 방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미숙 한국부인회 동해시지회장은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에 큰 의미를 느꼈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규성 관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지역주민과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이루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