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업체들의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솔냉동전자와 정담불백&냉면은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두 대표의 진심이 담긴 것으로, 연말을 앞두고 평창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기부 문화 확산 흐름과도 맞닿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한솔냉동전자는 지난 7월 기부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기탁이다.
정진옥 한솔냉동전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평창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호순 정담불백&냉면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 인재들에게 환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도 평창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업체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탁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