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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제조업 경기 위축…비제조업은 회복 조짐

-11월 기업심리지수, 제조업 하락·비제조업 반등

강원 영동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위축된 반면,비제조업 경기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릉본부에 따르면 11월 강원 영동지역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4.3으로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하며 경기 위축을 보였다. 특히 12월 전망치는 78.5로 더 큰 폭 하락이 예상됐다.

하락 요인으로는 신규수주, 자금사정, 생산 부문이 모두 감소한 것이 지목됐다. 업황BSI는 48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자금사정도 5포인트 하락한 60을 기록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CBSI가 83.9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고, 12월 전망도 9.6포인트 오를 것으로 나타나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업황과 자금사정, 채산성이 고르게 개선된 점이 반등의 배경이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55.4%) 응답 비율이 전월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비제조업도 '인건비 상승'과 '자금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환 한국은행 강릉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내수 침체가 제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비제조업은 일부 업종에서 연말 소비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심리 개선이 나타났다”며 “향후 업종별 세부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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