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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2일 오후 2시 코웨이와 맞대결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 사진=강원일보 DB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타이거즈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홀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연달아 꺾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규리그 2위로 PO에 오른 춘천은 첫 경기에서 제주를 72대50으로 완파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9일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56대4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을 완성, 3차전은 치르지 않고 그대로 챔피언전 진출을 확정했다.

챔피언결정전은 2일부터 4일까지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첫 경기는 2일 오후 2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코웨이를 상대로 치러진다. 이후 3일과 4일 경기 역시 동일한 장소에서 춘천과 코웨이가 번갈아 홈·원정으로 맞붙는다.

춘천 타이거즈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다시 정상 무대를 노리게 됐다. 코웨이와의 진검승부에서 시즌 내내 유지해 온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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