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원어린이 안전체험관’과 ‘제5회 강원도 어린이 안전 골든벨’ 행사가 오는 6일 강원대 백령스포츠센터에서 하루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일보사, (사)강원안전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생 500여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체험과 퀴즈 프로그램을 즐긴다.
오전에는 ‘강원어린이 안전체험관’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안전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교통안전, 전기안전, 음주·약물 가상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 체험 등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 물놀이 안전수칙, 방화벽 체험 등도 포함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제5회 강원도 어린이 안전 골든벨’ 본선이 열린다. 퀴즈는 OX 형식으로 진행되며, 교통·생활·학교·사이버 안전 등 어린이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문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이 행사는 사전 교육과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왕중왕전을 치르며, 최종 우수 참가자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