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경제일반

강릉시, 지역 연고 첨단부품산업 기업지원 성과 100% 달성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가 추진 중인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강릉시 첨단부품 상용화 프로젝트)’이 올해 성과지표 100% 달성, 매출 7.6% 증가, 고용 12.% 증가 등 지역 제조업 경쟁력 회복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해당하는 기초지자체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이다.

강릉시는 최근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쇠퇴로 지역경제의 활력이 약화된 상황이지만, 이번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기업지원을 통해 연고산업(첨단부품) 기반 세라믹신소재 기업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는 올해 사업을 통해 강릉시에 소재하고 있는18개 기업을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6건, 제품 고급화 5건, 특허 출원 5건, 홍보 콘텐츠 제작 3건 등 기업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 또한 국내·국외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상담 70건과 약 104억5,600만원의 매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수혜 기업들은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고급화, 마케팅, 글로벌 전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강원테크노파크가 구축한 세라믹 가공 장비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기업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경제적 효과를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AI·디지털 전환, 생산성 혁신, 글로벌 판로 확대 등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 강릉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