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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까지 '강원형 급식실 환기설비 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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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12일 밝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의 성능 미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수점검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포함한 개선 계획을 내놨다.

강원도교육청은 12일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을 위해 환기성능 전수점검과 3단계 안전망 구축을 포함한 ‘강원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델’을 마련해 올 7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이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도내 전문 설계·시공업체 부족과 방학 기간에만 공사가 가능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 이후 일부 학교에서 환기 성능이 기준에 미달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 방식 전반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 완료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춘 2028년까지로 조정, 기존 학교 중심 추진 방식에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주관하는 구조로 올해부터 변경했다.

앞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환기성능 검사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은 도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업체를 통한 재점검을 실시, 소규모 보완 공사가 필요한 학교는 올해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동계방학 중 개선을 마칠 계획이다. 전면 재시공이 필요한 학교는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해 하계·동계방학 기간에 공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22~2025년까지 환기설비 개선 공사를 완료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전수점검을 실시해 부적정 학교에 대한 보완 공사와 재시공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조리실 안전 강화를 위해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는 고용노동부의 단체급식시설 환기 기술지침 준수, 2단계는 튀김솥·볶음솥·부침기 등 조리흄 발생이 많은 조리기구에 전용 공기살균 청정시스템을 설치, 3단계는 급식실 내 공기질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표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종사자가 건강해야 학교급식도 건강하다”며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리실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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