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숲속빵시장’이 24일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려 전국 빵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국내 대표 베이커리 축제를 넘어 국내 최대 규모 빵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당일치기 여행객부터 1박 2일 관광객까지 대거 몰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유명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로컬 카페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1회 행사부터 4회차까지 모두 참여한 일부 참가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행사 규모와 방문객 반응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최 측과 참가 업체들은 매년 반복됐던 빵 조기 소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수량의 제품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부분의 빵이 오후 2시쯤 소진됐다. 인기 베이커리 부스에는 행사 시작 직후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일부 제품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올해는 TV 제빵 경연 프로그램 열풍과 베이커리 전문 플랫폼 ‘빵지술래’와 협업한 춘천 빵지순례 지도 등이 더해져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수공예 플리마켓과 참여형 베이킹 체험, 키즈존 놀이 콘텐츠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 겨울철 스키 슬로프를 활용한 리프트 체험과 실내 라운지, 캠핑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숙박권과 남이섬 입장권, 강촌레일파크 탑승권,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객실 및 글램핑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엘리시안 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베이커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속빵시장은 연 2회 열리고 있으며, 제5회 숲속빵시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