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묵계리 탄약부대가 오는 20일부터 이사를 시작한다.
횡성군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59탄약대대로 이전하는 묵계리 593탄약중대는 이날부터 보유 중인 탄약, 인원, 장비, 물자 등의 수송을 시작한다.
수송 작업은 18톤 덤프트럭 16대가 동원돼 하루 8대씩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달 중순 최종 점검을 거쳐 부대는 완전 폐쇄된다.
박범선 군 토목담당은 “59탄약대대 내 탄약고 증설공사 등이 90% 이상 이뤄져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11수집중대도 연말까지 모두 이전한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59탄약대대 현대화 및 842방공중대·311수집중대 이전사업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고 사안별로 세부 일정을 정리해 올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다.
311수집중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봉안소에 대해 민간위탁이나 군 추모공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 투트랙으로 진행해 11월 말까지 마무리 짓고, 12월에는 인원, 장비, 물자를 1군지사로 옮긴 후 최종 확인을 거쳐 시설을 폐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1군사령부 내로 이전 완료된 842방공중대를 비롯해 다음 달 말까지 593탄약중대, 12월 말까지 311수집중대 이전이 마무리되면 50년 주민 숙원이 해결된다.
한규호 군수는 “군부대 이전을 위해 적지 않은 군 예산이 투입된 만큼 이전 부지를 적절히 활용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