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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필리핀서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연루 해외 원정 불법도박 수사

◇사진=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루된 해외 원정 불법도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사건에 폭력조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도박 혐의로 이미 입건한 A씨 등 초신성 멤버 2명 외 다른 연예인도 해외 도박에 연루됐는지 확인했으나 A씨 등 2명 외 경찰 수사를 받는 초신성 멤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0대인 A씨 등 초신성 멤버 2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천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1∼2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도박을 하려고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라며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도박장 운영자 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멤버는 모두 6명으로 2007년 데뷔했으며 일본에 진출해 현지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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