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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23사단 태풍 피해 대민 지원 활동

[강릉]육군 23사단 군장병들이 태풍 피해로 쓰러진 벼 세우기 등 대민 지원 활동을 벌여 이재민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이 부대 장병 235명은 지난 14일에도 옥계면, 사천면, 강남동 일원 9개 농가 8만4,000㎡의 농경지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벼를 바로 세우고 매몰된 농경지를 복원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9일에도 강릉시의 대민 지원 요청을 받고 침수 주택 복구와 토사 유출지 정리 등 응급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 당국은 앞으로도 시의 요청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피해 복구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김재근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이어 닥친 태풍으로 망연자실해 있는 수재민들에게 큰 힘을 주신 군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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