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염동열(자유한국당·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사진) 의원은 15일 한국관광공사 등의 국정감사에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폐광지역 지원 확대와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최근 10년간 강원랜드가 납부한 1조2,600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중 폐광지역에 지원된 금액은 580억여원에 불과하다”며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설립된 만큼 납부한 금액 대부분은 폐광지역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폐광지역 관광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목표한 기간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홍현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