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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50~64세 장년층 인생 2막 지원 필요”

◇허소영(더민주·춘천) 도의원은 2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소영 도의원 간담회 열고

관련 조례안 발의 논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도내 50~64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허소영(더민주·춘천) 도의원은 22일 오전 도의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성수 서울50플러스재단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장현숙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의 발제와 함께 김미영 전 경제부지사,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현재 허 의원을 비롯해 심영섭(자유한국·강릉) 의원, 안미모(더민주·비례) 의원, 장덕수(더민주·정선) 의원은 예비노년층인 장년층에게 취업 훈련, 교육,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제2의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관련 지원 조례 발의를 준비 중이다.

심영섭 의원은 지난달 제27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50대 은퇴자를 위한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50~60대 은퇴 세대의 재교육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강원도형 50플러스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허소영 의원은 “지원 조례 제정으로 은퇴한 장년층의 사회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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