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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소위원회 17~18일 심사
최문순 지사 8개 추경안 반영 건의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국비 확보 여부가 18일께 판가름 난다. 최문순 지사를 비롯한 도 국회의원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에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있다.

국회 예결특위는 12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종합질의를 한다. 정부 추경안에 편성된 예산의 적정성 여부를 따져보는 기간이다. 예결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심기준(비례)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상황을 상세히 알리고 추가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추경안에는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예산은 없다. 도는 동해안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주택복구 지원 154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산불피해 복구 지원 500억원, 산불피해지역 건물 철거비 32억원 등 8가지 항목의 추경 신규 반영을 정치권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실질적인 예산 반영이 이뤄지는 예결특위 소위원회의 심사는 17, 18일이다.

최문순 지사는 종합질의 하루 전인 11일 국회를 찾아 김재원 예결특위 위원장을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소속 염동열·이철규(동해-삼척) 의원이 함께 했다. 김재원 예결특위 위원장은 최 지사의 예산 반영 요청에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영월에 살았다. 강원도 예산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아직도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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