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1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문제를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자치농정 시스템인 '신농정 거버넌스'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25명의 신농정 거버넌스 위원 위촉에 이어 박진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의 특강, 분과별 정책과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최문순 지사는 “미래 강원농업의 큰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세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농촌 유지는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성재 신농정 거버넌스 위원장은 “농업인구 고령화, 농촌마을 과소화,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요인을 활용한 고소득 작물 육성과 통일을 대비한 남북강원 농업교류 등 강원도만의 미래 자치농정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