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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고성군 월 32억 피해”

도의회 오늘 전국 시·도의회와 관광 재개 촉구 건의안 심의

강원도의회가 전국 시·도의회와 함께 중앙정부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한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일 오후 3시30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제9회 임시회를 열고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건의안'등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강원도의회는 “금강산 관광은 2018년 9월 남북 정상이 만나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으나 현재까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앙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건의한다.

도의회는 또 건의문을 통해 11년째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고성군이 월평균 32억원의 피해를 입는 점과 납품 중단 137곳, 휴·폐업 380곳 등 453개 관광 관련 업체가 피해를 입는 점 등을 강조한다.

실제 현대아산과 중소협력업체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자산 및 사업권 손실은 1조5,680억원 이상이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전라남도의회와 공동으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분야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도 제출했다.

앞서 강원도의회는 제286회 정례회 중 지난달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WTO 개도국 특혜 미신청에 따른 실질적 대책 마련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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