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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남북 접경협력 추진 계획
강원도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문제
정부-도-군 긴밀히 협의해야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는 13일 “DMZ(비무장지대)와 인접지역을 대국민 평화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4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정 총리는 이날 강원일보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남북 교류 재개 시 방역·재난 협력 등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구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북한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강원도는 이에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는 DMZ와 인접지역을 대국민 평화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고 남북 간 접경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DMZ 국제평화지대화 사업에 있어서 강원도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아가 남북간 합의사항인 동해선 연결 등이 이행되면 한반도 평화번영의 선두주자로서 강원도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원도의 대표 현안인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복원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강원도, 정선군이 긴밀히 협의해 조화로운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재추진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는 “신속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립공원 보전이라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대응 구상도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가 계약한 5,600만명분의 백신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도입 즉시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접종 순위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에 혼신을 다한 시간들이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하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경제회복과 민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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