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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기획단 1차 회의
국민의힘 핵심인사만 500명


내년 3·9 대선을 3개월 앞두고 강원 정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권재창출이 절실한 더불어민주당과 정권교체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국민의힘, 거대 양당의 기싸움이 지역에서도 팽팽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대전환' 강원선대위 가동=지난달 30일 여성과 청년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원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은 직능별로 가동을 시작했다.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로 전국을 다니고 있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강원도 방문 일정은 미정이지만 선대위 활동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강원선대위 정책기획단은 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과 강원도 대선공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현 정책기획단장(강릉원주대 교수)을 비롯해 김기석 강원대교수, 김연희 상지대교수,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2030세대로 구성된 청년공동선대위원장 4명과 박재균, 김양욱 춘천시의원, 장영덕 원주시의원 등 청년위원회도 상견례를 진행했다. 대변인단인 최혁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김준섭 도의원도 같은 날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살리는' 강원선대위 출범=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0, 11일 윤석열 후보의 1박2일 강원도 방문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막판 세부일정을 조율중이다. 강원선대위 인선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난 6일 중앙선대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광역단위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는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선과정에서 윤 후보를 지지했던 선대위 인사들과 함께 다른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지역 정치인들까지 폭넓게 구성해 핵심 500명 규모로 출범시킨다. 전 사무총장이었던 한기호 국회의원의 강원도 총괄선대위원장 임명이 유력하다. `살리는' 선대위의 슬로건에 맞게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외부 인사 영입도 마쳤다.

현역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인사들도 중앙선대위로 속속 합류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경선캠프에서 상임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시성 전 도의장이 중앙선대위 강원본부장을 맡은데 이어 이광우 경선캠프 상황실장은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상근 부실장으로 8일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한 최성현 전 도의원은 강원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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