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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토부2차관에 고성 출신 어명소, 인사혁신처장에 원주 출신 김승호

윤석열 대통령, 21명 후속 차관 인사 단행

◇어명소 국토부2차관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사진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고성 출신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을, 원주 출신 김승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인사혁신처장에 임명하는 등 총 21명의 후속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이번 정부 1기 내각체제에는 도출신 차관급 3명이 합류하게 됐다.

참모진에는 정선출신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이 있다.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임명된 어명소(57)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정책 추진력이 강한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1965년 고성 출생으로, 속초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춘천시청 세무과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했다.

국토부 토지정책과장, 홍보담당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재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명쾌한 지시로 업무 처리가 깔끔하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남달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는 평가다.

김승호 전 총장은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등을 맡았다.

이어 체육행정계에 입문해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 2010동계올림픽유치위 등을 거치는 등 인사·조직관리와 체육행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서울=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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