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강원도문인협회 회장에 박종숙 수필가(사진)가 당선됐다. 지난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 수필가는 109표를 획득, 108표를 얻은 이무권 시인을 제치고 선출됐다.

1990년 '수필문학'으로 등단해 춘천문인협회장, 수필문학추천작가회장, 강원수필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필문학·수필세계 편집위원, 춘천문화원 수필 강사로 활동 중이다.

분과별 부회장은 아동문학 분과 김종영 도아동문학회장, 수필 분과 이응철 강원수필문학회장, 소설 분과 오연수 소설가, 시 분과 홍승자 시인이 선출됐다. 지역부회장은 심은섭 강릉문인협회장과 조영웅 평창문인협회장이 선임됐다. 감사는 최중기 수필가와 김경미 시인이 맡는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