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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제조업 증가세 꺾이고 고용 부진까지 이중고

도내 실물경제는 제조업 증가세가 꺾인 가운데 고용 부진까지 겹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조사한 '최근의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 3월 중 도내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업황BSI는 각각 66으로 전월 대비 1p감소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1.3%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주택매매가격은 0.3%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8%로 전년 동월대비 0.2%p 상승폭을 높였으나 취업자수는 1만8,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0.4%p 하락했으며 실업률도 0.9%p로 높아지는 등 고용한파가 지속됐다.

건설투자는 활발했다. 도내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 대비 166.1% 증가했고 건축허가면적은 13.0% 늘어났다. 수출은 면류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3.0% 늘어났으며 수입은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65.9% 증가했다.

남궁현기자 hyun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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