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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도내 스타트업 지원사업 미미…3,167건 중 61건 불과
서울 1,143건·경기 648건 편중…지역간 창업환경 격차 심화


정부의 강원도 내 스타트업 지원 사업 건수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지원이 집중돼 균형발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자유한국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전체 3,167건 가운데 강원도는 61건으로 1.9%에 불과했다. 지원금액은 총 1,765억6,600만원 중 2.0%인 35억3,500만원에 그쳤다.

반면 서울과 경기의 지원건수는 각각 1,143건과 648건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고, 이어 부산 203건, 대전 180건, 대구 141건, 인천 128건 순이었다. 지원금액도 서울 651억6,700만원, 경기 106억4,900만원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해 수도권과 지역 간 차이가 극심했다.

이 같은 수도권 편중은 2019년 들어서도 변함이 없었다. 올 들어 8월까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전체 2,744건 중 강원도가 69건으로 2.5%에 그친 반면 서울 920건(33.5%), 경기 515건(18.8%) 등 수도권 편중이 여전했다.

김정재 의원은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특정 지역 편중은 지역 간 창업환경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중기부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지역 균형을 맞춰 지역 간 고른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진용기자 bj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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