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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한 `슈퍼챌린지인강원- 2019 강원 여성창업가 대회 및 콘퍼런스'가 8일 춘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박승선기자

도내외 활동 창업·투자자
한 데 모여 네트워킹 다져
아이디어 공모전 6개팀 결선
톡톡튀는 사업 아이디어 눈길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이 창업 전선으로 성큼 다가갔다. 강원도와 강원일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가 8일 강원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슈퍼챌린지인강원- 2019 여성창업가 대회 및 콘퍼런스'에서는 도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창업가, 투자자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다졌다.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가 활기를 잃어가면서 `여성인력 활용'이 화두인 시대에 도내에서는 매우 상징적인 자리였다.

이날 오전 열린 여성창업가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예심을 통과한 6개팀이 결선에 올라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여성창업가,투자자들이 참석해 예비창업가들의 멘토로 나섰다.

`큐브치즈'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주의 식품 스타트업인 단미푸드의 박채림(26) 대표는 제조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블로그 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 해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임수진 페워스퀘어랩 대표와 정희승 미라이크 대표는 `창업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과 영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있어 타협해서는 안된다”며 “실패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분야 전문가인 김진아 유니콘 인큐베이터 대표는 “투자를 유치할 때 반드시 재무제표에 기반해 숫자로 투자자를 설득해야 한다”며 “성공한 창업가들의 공통점은 시장의 밑바닥까지 잘 파악한 시장 전문가들”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트렌드 전문가인 고윤환 캘커타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세계 콘텐츠 산업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은 의외로 많지 않다”며 진출 가능한 분야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여성창업가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워커스빌(대표:홍연주·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단기근로자 관리 솔루션)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아트맨(대표:문선영·스마트 공기질 측정기 먼지구슬), 느티바이오(대표:손지민·생분해 액체괴물 장난감 에코몬스터)가 받았다. 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은 “창업의 세계에서 여성들이 겪는 도전과 어려움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회사를 성장시키는 통찰력을 키우는 자리였다”라며 “지속적으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여성들을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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