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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국순당 생막걸리' 美수출 10년 만에 1,200만병 판매

횡성에 본사를 둔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가 미국 수출 10년 만에 1,20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2009년 국내 최초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개발, 이를 계기로 2009년 11월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발효제어기술은 생막걸리 효모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켜 식물성 유산균이 오래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또 미국 수출 전 과정에 콜드체인시스템도 구축했다.

국순당은 미국 내 인지도 향상을 위해 현지 주류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했고 2010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 대회 등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품질도 인정받았다. 국순당 막걸리는 전 세계 5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횡성=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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