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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원지역 고용시장이 '코로노미 쇼크(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절벽에 내몰린 자영업자의 줄폐업과 기업의 채용 감소로 도내 연간 취업자 감소 폭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도내 취업자는 총 7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7,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도내 취업자의 전년 대비 감소 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동일한 수치를 보였던 2003년과 더불어 역대 최대치로 치솟았다.

같은 해 도내 고용률은 60.8%로 1년 새 1.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도내 실업률과 실업자는 각각 전년 대비 0.3%포인트, 2,000명 늘어난 3.9%와 3만3,000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도내 고용시장은 비대면의 일상화로 서비스업계의 고용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업종 취업자는 33만명으로 1년 새 8,000명 급감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역시 7,000명 줄어든 18만5,000명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분기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예고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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