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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칠성 소주 생산라인 강릉공장 일원화

소주와 맥주, 음료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이 강릉과 청주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소주 생산라인을 강릉공장으로 일원화한다.

14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연초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대관령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라벨 디자인을 변경한 제품을 출시하고 소주 생산라인도 강릉으로 일원화 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은 올 7월까지 강릉공장 내 노후 생산라인 2개를 철거하고 청주 생산라인을 이설하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강릉공장 인력도 2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소주 판매량이 정상화될 경우 공장 인근 부지를 추가 확보해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그동안 2개 플랜트에서 나눠 생산해 온 소주를 강릉공장으로 일원화해 생산하기로 했다”며 “명실상부한 강원도 향토주의 위상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달순기자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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