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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신규 아파트를 향한 청약 열기가 뜨겁다.

우수한 교통망·주거여건을 갖춘 도내 브랜드 아파트로 투자가 몰리면서 올 1월 도내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22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부동산114가 올 1월 기준 지역별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도내의 평균 경쟁률은 13.2대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경기, 대구, 인천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수도권·광역시를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최고치로 지방 평균(4.44대1)을 세 배가량 웃돌았다. 또 도내 첫 조사시점인 2007년 이후 사상 최고였다.

부동산114는 대규모 교통망 개발과 비규제지역을 향한 주택 수요 확대 등을 높은 경쟁률이 형성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분양권을 활용한 지역민의 투자활동과 새 집 갈아타기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올 1월 일반가구 552가구를 공급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청약자가 7,260명이나 몰렸다. 특히 최고층 테라스 세대 135㎡ 타입은 경쟁률이 17.67대1에 달했다. 그러나 잇단 고급 브랜드 공급에 따른 고분양가 현상과 지역민의 주택 마련 부담감 심화 등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과 가깝고 희소가치가 높은 강원지역 신규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돼 청약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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