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강원농협 앞에서 ‘2022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강원쌀과 채소, 과일, 강원인삼농협의 홍삼제품, 목우촌 가공제품, 국산 콩 두부, 떡, 화훼류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특판 행사가 펼쳐졌다.
김남진 동춘천농협 조합장은 “첫날 행사에 10여개 농가가 나왔는데 현재 조를 편성 중”이라며 “참여 문의가 많은 만큼 농민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김재호 신북농협 조합장도 “2년여만에 농민들이 도심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농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1994년 시작된 강원농협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올 11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펼쳐진다. 또 강원도와 강원경찰청, 춘천시청 등에서 특별 장터도 진행된다.
김용욱 강원농협지역본부장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행복장터로 만들 계획”이라며 “사랑의 전통장,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