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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내일 서울~강릉 `5시간28분' 모레 강릉~서울 `4시간06분'

3,664만명 민족 대이동 `설레는 귀성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됐다. 21일 원주역 플랫폼에서 한 시민이 고향을 찾은 손주와 손녀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원주=오윤석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3,664만명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사실상 연휴가 시작된 21일 오후 도내 역과 터미널 등은 귀성객으로 붐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통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 활기가 돌았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특별대책기간인 21일부터 26일까지 3,664만명, 하루 평균 61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연휴는 10일에 달했으나 올해는 5일로 상대적으로 짧다 보니 나들이 차량이 20%가량 줄어 귀성·귀경길 소요시간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는 올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5만4,000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24일 추석 당일로 50만1,000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강릉 간 최대 소요시간은 강릉 방향의 경우 23일로 5시간28분, 서울 방향은 24일로 4시간6분으로 예측됐다.

최기영·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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