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모집에서 도내 4년제 대학 의학계열은 수능 원점수를 기준으로 276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 할 것으로 예측됐다.

18일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영어를 제외한 국어·수학·탐구(2과목) 합산 점수인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도내 주요 대학과 학과 지원 가능 점수는 한림대 의예가 28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세대원주캠퍼스 의예 281점, 가톨릭관동대 의학 279점, 강릉원주대 치의예 278점, 상지대 한의예 276점으로 나타났다.

강원대는 수의예 272점, 국어교육 242점, 수학교육 240점, 영어교육 234, 경영회계학부 230점 등이었다. 춘천교대 지원가능 점수는 266점이었다. 또 서울권 주요대 의학계열을 지원하려면 286점을 넘겨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의예 292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의예 289점, 성균관대 의예 288점, 고려대 의예와 연세대 치의예 287점, 경희대 의예와 중앙대 의학 286점 등이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정시모집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수시 지원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에 합격 가능성이 적다면 수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가채점 기준 예상 등급컷에서 1~2점 차이 정도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별고사에 응시해야 한다”고 했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