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에 따른 피해복구로 연기됐던 제4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가 오는 18일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내 18개 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어린이,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산불로 위축됐던 동심의 나래를 활짝 펼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군 꿈동산 지역아동센터의 우쿨렐레 공연, 청소년수련관 다사랑 돌봄교실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30개 부스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의 직업체험과 컬링체험, 미니골프체험, 자연재료로 만드는 책갈피 체험, 머리핀 공예체험, 영양만점 주먹밥 체험, 김말이 가래떡 체험 , 룰렛게임을 통한 이벤트 등 풍성한 체험과 먹을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고성=권원근기자 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