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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선]해발 1,466m 펼쳐진 연분홍 철쭉 군락 감탄

◇정선 두위봉 철쭉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신동읍 단곡계곡과 두위봉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산행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강원일보DB

오늘 정선 두위봉 철쭉축제

풍물놀이 공연 등 행사 다양

산 전체가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두위봉을 즐길 수 있는 정선 두위봉 철쭉축제가 25일 개막한다.

두위봉철쭉축제위원회(위원장:최상진)가 주최하는 두위봉 철쭉축제는 25~26일 이틀간 정선 신동읍 단곡계곡과 두위봉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5일 오후 4시 신동읍 단곡계곡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산행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와 청소년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또 26일에는 단곡계곡 및 두위봉 일원에서 산신제를 비롯한 풍물놀이, 아리랑 공연, 산중 노래자랑, 등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정선 신동읍에 위치한 두위봉은 해발 1,466m에 수십만여㎡에 이르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힐링을 만끽하려는 산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정상에는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자연생태가 잘 보전된 참나무, 희귀목인 아름드리 주목 등이 산재해 있어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최상진 위원장은 “정선의 문화관광 자원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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